솔찍히 제주도 간다고 하면 감성 숙소에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와 맛집들 고민하기 마련이잖아요.
여행전에 일정 짜는 것부터가 여행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요즘 현생이 바빠서 일정짜는 것 조차 여유가 나질 않아서 비행기랑 숙소만 잡고 떠나왔습니다.
토스카나 좋다는 말만 들었지 진짜 하나하나 신경써준게 느껴져서 감동이였습니다! 🙌
3시 체크인데 30분 정도 먼저 도착해버렸지만 다행히 청소끝난 객실이있어서 들어올 수 있엇어요!!
디럭스 더블 기본방으로 예약했습니다!
말 그대로 기본이라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요 방 컨디션도 너무 좋고 넓직넓직 합니다!
센스가 넘치는 무선 충전기🙌
캡슐커피와 고급스러운 티 그리고 커피잔과 와인잔🙌
커피포트에서도 넘 귀여워요🫶🏻
그리고 생수가요 그냥 생수가 아니더라구요.
제주여서 그런지 몰라도 삼다수가 넉넉히 들어있었어요-!🙌
삼다수를 좋아하는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요
좋은 향으로 가득합니다
아차차 작은 건조대도 있는데 수영복 말릴때 유용했어요
진짜 신경 써주시는게 느껴집니다
갬동의 샤워볼🙌 샤워볼 있는 숙소는 또 첨이라 감동
칫솔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아 바디워시와 바디로션도 감동 그 자체
정리하고 온수풀로 가봅시다
수영장 들어갈 때 마다 타월 하나씩은 받을 수 있었고 슬리퍼도 무료로 빌려 주셨습니다!
구명조끼, 가운, 헤드셋, 등은 돈내고 빌려야 했어요
서울에는 눈이 왔다던데 제주는 맑았습니다
그래도 수영복 차림으로는 쌀쌀했어요
하지만 온수풀에 들어가면 온천에 온 것 처럼 따수워서 걱정 없었습니다
펄펄 김나는 것이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입실하고 바로 나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수영장 근처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더라구요
토스카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배려도 많이 느껴졌어요
곧 크리스마스라서 귀여운 트리와 눈사람도 보이네요
뜨뜻한 물에서 실컷 물놀이 하고나니 배가 고파서 수영장 앞에서 간단하게 먹을 타코야키와 뱅쇼를 시켜봤습니다
만2천원짜리 타코야키에요…
솔찍히 밖에서 사먹으면 다 비싸잖아요
여기는 타코야키 갯수도 넉넉하구 불고기도 올라가져 있는데 기대 이상이라 또 감동🙌
두명이서 아주 든든히 먹었습니다
요렇게 조롷게 잘 놀다 들어와서 저녁먹으러 갔는데 저녁식사도 할말이 많아서 따로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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