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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기타큐슈 _ 일본

by Crystal.k 2019. 6. 13.

일본가서 돈쓰는거 싫은데

여행가고싶은 마음과 가능한 일정과 경비를 고려하였을 때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그래 다 핑계도 싸고 가까운 일본갔다. (큼 현충일에 일본을 가다니)
물론 오랜만에 휴일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남들 일하는데 나는 여행자인 상황이 상대적으로 너무 행복했고 편안했고 즐거웠다.

왜 항상 급하게 짐을 싸게 되는지 모르겠다. 여름이라그런지 케리어는 넉넉했다. 20키로만 안넘으면 된다했는데, 돌아올 때도 안넘었다. 역시 여행은 가벼운 것이 최고다.

안산터미널에서 인천공항가는 첫 버스타고 출발! 
피곤함을 설렘으로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의 체력은 유리만도 못했다. 설탕 쯤....  5시 전에 일어났으니 피곤할만도 했다.

너무 일찍 와서인지 일을 하지 않는 로봇
귀염둥이 핑크퐁

맨날 먹던 아침 안먹었다고 배고파서 하나 사먹었다. 가격에 비해 양은 적었지만 생각보다 맛있어서 충격적이였다. 공항이 아닌 다른 파스쿠치에도 판다면 한번 더 사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소스 맛이 이국적이였다. 

비쌋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링커 비타민?을 먹으면 엄청 빤짝 힘이 난다길래 그동안의 피로를 이기기위해 4000원인가 5000원인가 주고삿는데 솔찍히 효과는 알 수 없었다. 인청공항에 이거사러 오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나는 잘모르겠다.

타임랩스 장인

 

일본도착.

분명 비가온다고 그렇게 떠들어댔었다. 한국에서도, 일본기상청에서도 그렇게나 비가 온다고 우리에게 실망감을 안겨다 주었단말이다. 그래서 우비도 챙겨오고 두툼한 옷들도 챙겨오고 신발도 덜 젖을마한 것으로 신고 왔단 말이다. 결과적으로는 비는 쥐똥만큼 왔고 우산을 거의 쓰지 않았다. 사실 생각해보면 날씨가 좋았다는것은 여행에서 매우 좋은 점이긴 한데 너무 큰 배신감과 후덥지근하고 습함이 우리를 화나게 했다. 그와중에 그 흐린날씨에 타기는 또 많이 탔다.

 

닐씨가 생각보다 맑아서 갑자기 산 일회용필름카메라. 비오기전에 후딱 찍을생각으로 샀는데, 마지막날이 제일 맑았던게 함정. 한롤이 생각보다 적어서 생각보다 빨리 소진되었다. 결과물은 쩌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지 :-> 

우리의 첫 끼!

11시가 좀 넘었군요

 

~만족스러운 식사~

한국산 슬라임을 일본에서 만났다

다리가 열리고 닫히면서 사람이 오가거나, 배가 오간다. 귀찮을 법도 해보이는데 저게 최선이었나보다.

구글번역기를 쓰셨겟지... 추..문을 도와주겠다고 적혀있는 음식점에 들어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밖을 돌아다니다보니 생각보다 치쳤었는데 아이스크림은 꿀맛이였다.

 

 

 

맥주만 테이크아웃할 수 있다. 수제맥주라고 했던것 같은데 컵 크기도 2가지가 있었고, 맥주 종류도 3가지정도 있었던 것 갔다.

맥주만 먹기 아쉬어서 급한데로 근처에 튀김 꼬치를 사와서 먹었다. 맛있엇다. 낮에 술먹으니깐 활활 오르고 아주 맛잇었다.

 

 

 

 

너무 힘들어서 숙소에 널부러져 있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오꼬노미야끼 먹으러가기로 했다.

오꼬노미야끼 먹으러옴 오코노미야끼 이신

 

 

 

오꼬노미 야끼 맛나게 먹고 동네 백화점가서 쇼핑도 하고 돌아다니다보니 저녁이 되었다. 이때 까지도 비가 안왔다.... 기상청이 안맞는건지 섬이라서 그런건지 비가 하루 종일 올 것 처럼 예보하더니 틀렸다.

 

싱타이의 추천으로 로컬 꼬치집을 갔다. 토리아? TORIYA!

참 맛있었는데 이 때만해도 첫날이라 돈을 함부로 쓰면 안된다는 생각에 많이 아꼈던 것 같다. 물론, 마지막날 우리는 후회했다. 왜, 더 시키지 않았는가?,,,, 맥주와 꼬치는 맛있었고, 하이볼은 밍밍했다.

하이볼은 한국이 더 낫다.

 

---자러감---

 

--다음날아침--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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