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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23년 4월 정산 - 이사준비와 묘한 분위기의 회사

by Crystal.k 2023. 5. 30.


4월도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변명의 여지가 없이 아주 나태했고 고민만 많았던 그런 달입니다. 하지만 많은 것을 했습죠.

드디어 침대를 정하게 됩니다

씰리침대 방배점 가세요~!
친절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가전을 삼성에서 하고 왔더니 이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씰리 침대와 구스이불 기대기대🤗



급격하게 봄이 왔다 느껴져서 생일X소풍X벚꽃놀이 느낌으로 샌드위치 포장해서 이수역 현충원을 갔다.

현충원 꽃 맛집이다 서울치고 사람도 적고 꽃은 비교적 많아서 꽃놀이도 하고 많은 이들이 우리나라를 사랑했던 마음도 한 번더 느끼고 왔다

날씨가 영 이상한 요즘이다. 이렇게 벚꽃이 빨리 피던 해가 있었나...?

 

 

역사박물관에서 목돈의 꿈이라는 전시도 짤막하게 봤다
어느 세대에 태어났어도 돈은 항상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신사동으로 넘어와서 저녁먹었다

커스텀잇 진짜 맛있다 와인 페어링 홀짝홀짝 취하는줄 모르고(?) 먹었다가 꽐라되었다…ㅋ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사진은 남앗다


와인먹고 만취해서 코노 1만원넣고 25곡 부르고 편의점 가서 맥주사들고 집가서 못먹고 뻗었다^.^ 행복했…다…!
이제 4월 1일 끝-!



술먹고 해장은 홍짬뽕-!! 삼전동의 명물 홍짬뽕이다 대단할 것 없지만 꽤 대단한 맛! 생각보다 자주 찾게되는 그런 중국집이다. 헤어지려니 아쉽🥲


집에서 떡이랑 고기남은거로 떡볶이해먹었다. 고기들어가면 어지간하면 맛있는 것 같다! 맛있게 잘먹음...
냉장고 정리도 해야하는데 ^,, ^

생일이라고 신발 선물 받음^_^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


귀여운 것 도 받음ㅋㅋㅋ

감사하다🥹

넘 귀엽고 좋아….!!!


한바탕 생일 주간은 지나갔다 정신없어서 택배 뜯는 것도 미루며 하루하루를 보냈 던 것 같다


이제,,, 남편될 사람 예복 가봉가야할 때가 되었다…!

실밥으로 가봉된거 입어보고 수정하고 어쩌구 저쩌구
촬영용 옷도 입어보고 빌리고 선택의 연속이었다
많이 안알아보고 가서 인지 더 선택하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지나고 보니 잘 선택한 것 같다.

어쩌구 저쩌구 역시나 외출은 지치는 것….😓



지치니깐 배달시켜~
족발에 막국수 기분이 좋아지는 조합이었다
배달 안시켜먹은뒤로 잘 안먹다가 먹으니 꿀_맛!
역시 돈내면 몸이 편하다

생일 선물 감사합니다(이것도 택배 늦게 깐거같다)
요즘 향기나는 것들이 좋다

회사사람들의 대거 퇴사전 한강 나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현재의 문제와 앞으로의 미래를 고민해보고,,,
다들 퇴사를 하였지

점점 봄이 느껴진다


대학친구들과 딸기뷔페 나들이

 

신기하고 예쁘고 재미있는 그런 곳

친구들과 방탈출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힌트를 많이 쓰면서 풀었다 안에 구성은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만족스러웠다 스토리 자체는 약간 몰입실패함😓

맛있었다 친구 한명 아파서 중간에 먼저갔다 이 맛을 우리끼리만 느껴서 미안하구려😢


괜히 이사나갈 때 되니깐 동네 빵집 한 번 가보깈ㅋㅋ


오므라이스
예쁘기만한데 자꾸 망했다고 속상해하는 애인
맛있고 기분좋았다


우리카드에서 5천 꿀 나와서 기분좋아서 캡처했다 ㅋㅋ


명분 : 이 사전 마지막으로 가는 우렁쌈밥집
본심: 그냥 저녁 해 먹기 힘듬

이사 알아보고 집 알아보고 결혼이니 뭐니 출퇴근도 그냥 다 귀찮았던 것 같다

그래도 운동은 해야겠다며 필라테스를 어찌저찌 갔다


오일엔 오일파스타?

 

 

 

 

 

회사에서 요즘 와인 시음회를 자주 한다. 한두 잔 먹고 나면 꽤 취해서 코드도 눈에 안들어고 일하기가 싫다ㅠ
공부할 건 많고 할 일도 있는데 자꾸 마음이 뜬다

이사 가기 직전에 잦은 동네 맛집이랄까 미분당…
곳곳에 미분당은 많은데 항상 웨이팅많아서 못가봤는데 여긴 웨이팅 없었다 맛있게 잘 먹었다 많이 파세요

 

아무날도 아닌데 꽃 들고와줘서 고마워
색감이 좋네요🤗


들어 갈 집 아파트 실측 하러 갔다. 생각보다 변수가 많았다. 골치 아픈일이 생겼다..ㅋㅋ

이게 바로 문제 다용도실 문이다 그냥 문이 아니고 사실은 문틀이 문제다 조금만 정말 조금만 더 공간이 있었으면 스트레스 받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아직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과연 어떻게 넣을 것인가…. 다음 달을 기대 해 주세요
왜냐면 나도 대책이 없다

세탁기 건조기 못넣을 것 같아서 삼성에 연락했는데 안들어갈일이 없어요~~ 하질 않나
그 동네 다 들어가요~~
사전전검도 안된다고 하고 아주 답답~
당일(받기로 한 날) 이야기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인가…🤦‍♀️

실측하고 또 지쳐서 맛있는거 먹으러감ㅋㅋㅋㅋㅋ

이때쯤 둘 다 야근으로 지치고 부동산과 집주인 삼성센터 랑 연락하고 왔다갔다 결혼 준비로 지쳐 가고 있었다
생각보다 챙길 게 많고 변수들이 생겨서 정신적으로 쉬고 싶었다 그래서 예술의 전당 에서 바이올린 독주에를 냅다 듣기로 했다 생각보다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 만족스러웠다

 

 

 

 

주말아침에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먹은 분식!


 

회사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기존멤버들이 대거 퇴사하고 있다 사실 퇴사는 4명인데 회사가 작아서 꽤 크게 느껴진다 회사에서 의도한 그림일 수도 있지만 나는 이런 회사 상황이 썩 맘에 들지 않는다
퇴사 하는 사람들 붙잡고 또 회식을 신나게 했다
다들 잘 됐으면 좋겠다 나도 잘 됐으면 좋겠다
바쁘다 바뻐 그 놈의 AI


진짜 회사 분위기가 역대급 안 좋아서 도망 나왔다가 우연히 가오갤 배우들 봤다ㅋㅋㅋㅋ

존맛탱

예복 받아왔다 후후 바쁘다 바뻐


빕스 상품권 찬스-!
빕스 진짜 간만에 가봤는데 우리 둘은 양이 적어서 역시나 뷔페식은 가성비가 안좋다
와인이랑 맥주도 무제한인데 한잔씩 겨우먹었다 ㅋㅋ

병원 댕겨왓다가 먹은 만두국
서울은 너무 물가가,,, 비싸다

안산 가서 가족들과 삼겹살에 오가피 먹었다ㅋㅋㅋ
엄 빠 만나고 이사 쌀거 준비한다고 짐도 많고 ㅋㅋㅋ
아직 엄마네 집에 내 짐이 넘 많다

 

 

이사하기전 마지막 일 것 같아서 동네사람들과 간만에 수다도 떨고 연애이야기도 하고 회사이야기 사는 이야기 즐거웠따...^.^

동네 아는 사람이 있다는 건 심리적으로도 참 좋다! 감사하다!

 

 

피검사하다가 멍들었는데 첨엔 걍 아프네ㅠ 하구 말았는데
나 곧 웨딩 촬영해야하네?ㅋㅋㅋ 멍이 안빠지네?...
팔에도 화장해야하나ㅠ


퇴근길에 뭔가 감성에 빠져서 찍었나보다

무언가 마지막이라고 하면 평범했던것들이 눈에 다시 보이곤 한다

 

전세사기가 연일 이슈다
갑갑한 문제다 나도 전세를 살고 있고 이사할 시즌이 되니 남일 같지 않구만…
나의 빌라 원룸은 집보러오는 사람도 줄었고 집도 안나간다
부동산에 사람이 많이 줄었다고한다. 확실히 나라도 빌라 전세 무섭다 무서워...
앞으로 이런 일들이 없게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 맘 편히 공존할 수 있는 법이 생겨야할 것 같다...

 

 

회사 근처 카페가 리모델링했다. 그리고 사람이 많아졌다.

물론 가격도 조금 저렴해졌다. 

살아남는 다는 것은 잘 변화하는 것 일지도 모른다.

 

 

가오갤 3 개봉때문인지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신사가 한물갔다고 하지만 이럴 때 보면 아직 신사는 신사다

이것저것 구경도하고 즐겼다. 

업무 중에 나오는 게 젤 재밌다

 

전회사 상장 축하

없는 시간 쪼개서 고속터미널에 있는 조화시장 가봤다
신세계였다 카페나 가게를 한다면 많이 갈 것 같다
사실, 원래는 조화로 부케라도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였다. 소품이라도 만들어서 웨딩촬영에 쓰고 싶었다.

근데 내가 진짜 집에와서 꽃 붙들고  몇시간을 만지작 만지작 난리를 쳐봤지만 이거 아무나 하는 일 아니다

그냥 다 되어있는 완제품 사세요 별로 안비싸요

그냥 좋은 추억이 되었다.

 

예 오늘은 입주청소 맡기러왓어요... 굳이 꼭 방문을 했어야했나 싶을정도로 후다닥 끝났고, 생각보다 청소할 것 들이 없으셨기도 했다.

네... 뭐 꽁으로 일하는 집도 있으셔야죠  네... 20만원

 

 

그래도 동네 맛집 찾음....! 뼈칼국수 개존맛탱

 

 

 

지쳐버리기전에 영화보러도 감
마리오 재밌다

이 날 몸 너무 힘들어서 마사지 받았는데 릴렉스를 기대했는데 거의 뚜까맞고 온 느낌...ㅜㅜ 큰돈썼는데 약간 아쉬웠다 다음날 근육통 죽어났따

입주청소까지 하고나니 든 생각
우리 가구가 하나도 없다…
한샘이라도 가보자…

그냥 구경만 잘 했다….

 

다음달은 가구로 고통받을 예정,,,


4월 정산을 5월에 올리면서 첨언해보자면
이때도 바쁘고 정신없었는데 5월 첫 주에 비하면 덜했구나 싶다😇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달까-!

 

회사 릴리즈가 5월 초인데 우당탕탕을 넘어서 와랄랄라로 날아가는 중이다. 이게 맞나 싶고 이게 왜 굴러가지 싶을 때도 있지만. 지나고 나면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생각이 많은 4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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