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책14 (책) 나는 여경이 아니라 경찰관 입니다 책 제목이 2가지 이유로 당겼다. 여성이 직업을 가지면 여성이라는 호칭은 왜이리 붙나. 여경도 빠지진 않는구나. 에휴~ 하는 마음이였고 한가지는 내 한참 어린시절 잠시 잠깐이지만 경찰이 되고 싶었던 때가 있었는데 이분의 경찰이 되기까지 과정은 어떠할까 하는 궁금증이 날 소비하게 만들었다. 책은 생활관이라는 곳에서 구매했고 생활관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구구절절 써내려가야할 것 같다. 다음 세대 경찰관에게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여성은 그 위치에서 10년 20년 열심히 일하는 것 만으로도 남에겐 힘이 되고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책의 초반에 본인이 어떻게 경찰의 꿈을 꾸게 되었는지 그걸 위해 어떤걸 하였는지 그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읽으면서 힘이 많이 됬다. 내가 너무 쉽게 포.. 2019. 9. 9. (영화) 거꾸로 가는 남자 I AM NOT EASY MAN (2018)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목만 보면 뒤로 걷는 남자인가 싶은데 거꾸로 보단 뒤집혔다고 생각하는게 덜 어색한편이다. 난 쉬운 남자가 아니에요.를 그대로 썻어도 좋았을 것 같다. 제목의 '남자'는 1초에 한번씩 희롱을 일삼는 아재다. 직장에서는 물론 친구의 비서에게도 쉴 세 없이 POWER 찝적된다. 어쩜 저렇게 쉴세없이 꼴 보기 싫은 짓을 할 수 있나 싶을 때 쯤, 길가는 여자한테 캣콜링하다가 대가리처박고 기절하게 된다. 눈떠보니 본인이 살던 여성인권 2019. 5. 6. Ebook 우리 모두는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독서모임에서 선정되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책 자체는 어렵지 않게 술술 읽혀 나갔고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루워서 접근은 쉬었으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기엔 아쉬움이 남았다. 이 책은 Ted의 내용과 거의 흡사했다. 테드영상이 90%였다. https://www.ted.com/talks/chimamanda_ngozi_adichie_we_should_all_be_feminists?language=ko 페미니스트의 나쁜 인식은 왜 생겨났을까? 그들의 어떤면이 누구를 무엇을 불편하게 했는가? 정의에 따르면 페미니스트의 반대는 비평등주의가 아닐까 기존의 틀을 깨려고 하는 모든 움직임은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자신도 모르게 영위하고 있던 권한을 잃을 수 있기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개인.. 2019. 4. 3. (Ebook) 김애란 바깥은 여름 목차입동노찬성과 에반건너편침묵의 미래풍경의 쓸모가리는 손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이야기 풀어가는 방식이 좋다. 궁금해서 넘기지 않을 수 없다. 제목에서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래서 더 흥미롭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고 작은제목을 다시 접했을 때의 느낌은 처음 그 느낌과는 다르다. 2018. 9.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