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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53

[만화 경제학 강의 - 조립식, 조윤형] 쉽게 읽을 수 있는 경제학 만화 위대한 경제학자 8인이 들려주는 만화 경제학 강의 경제에 대해 공부해본적이 많지 않아서 쉬운책으로 골라 읽어봤다. 이 책은 제목부터 알 수 있듯 만화이고, 어린이 눈높이로 쉽게 설명되어 있다. 등장하는 경제학자는 아래 8명인데 교과서에서 마주했던 기억이 있기도하고 어디서 들어는 본 적있는 이야기들이라서 술술 읽히고 정리도 되고 여러모로 가볍게 읽기 좋다. 애덤 스미스 국부론, 보이지 않는 손 존 메이너스 케인스 대공황, 정부개입 토머스 맬서스 인구론, 종말론자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 공산당 선언 데이비드 리카도 비교우위, 자유무역 앨프리드 마셜 한계효용, 수요공급공선 소스타인 베를런 과시적 소비, 유한 계급론 밀턴 프리드먼 작은 정부, 양적 완화, 신자유주의 밀리의 서제에도 서비스하고 있다. http:/.. 2021. 6. 24.
교대역) 안주가 맛있는 '백화네 부엌' 교대역을 출퇴근하면서 많이 지나다니지만 항상 뭘 먹을지가 고민이에요 새로운 집을 찾았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날도 습하고 덥고 해서 깔끔하게 한라토닉을 골랐어요. 맥주, 소주들, 막걸리, 와인도 팝니다 (이 집 토끼 소주가 있어요, 토끼소주를 시중에서 파는걸 처음봤어요) 보쌈은 쫄깃한 느낌이에요. 백김치랑 와사비랑 짱아치?랑 같이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줘서 꿀맛. 고기만 먹기 아쉬워서 날치알 주먹밥도 시켰어요 삭삭삭삭삭 장갑끼고 주먹밥만들어서 먹어야해요 우리가 아는 그 주먹밥맛이에요 3천원! 여기 라면이 참 맛있습니다 베이스 라면이 신라면인지 진라면인지 아직도 모르겠는데, 마싯게 얼큰하고 적당히 매워서 술이랑 먹기도 좋고 해산물도 들어가있고 콩나물도 있었어요. 전반적으로 음식이 맛있고.. 2021. 6. 19.
팽귄얼음깨기, 둘이서 하는 단순한 보드게임 요즘 코로나로 부쩍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집에서 하는 놀이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친구네 가족이 이 게임을 즐기는 것을 보고 나 또한 단순하면서도 즐거운 요소가 많아 팽귄얼음깨기를 하고 싶어졌다. 가격도 5천원 안밖으로 저렴한 편이다. 귀여운 팽귄이 한마리 들어있고 얼음을 깨는 용도로 보이는 망치와 돌려돌려 돌림판이 들어있었다. 두명이서 즐기는 게임이고 한판에 5분도 채 걸리지 않아서 심심풀이로 즐기기 좋다. 다만 얼음을 깰 때마다 팽귄이 바닥에 떨어지게 되는데 보면볼 수 록 온난화의 영향으로 빙하가 녹아서 서 있을 곳을 잃은 팽귄처럼 보여서 괜스레 맘이 짠해진다. 무튼, 단순하게 즐기기 좋은 보드게임이었다 어린아이든 어른이든 할 것 없이 단순히 가지고 놀기 좋다. https://link.coupan.. 2021. 1. 17.
(책) 돈의 속성 - 김승호; 피와 살이 될 것 같은 경제 잔소리 적금이율도 너무 낮고, 투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고, 단순히 테마주와 같은 주식 상품 추천이 아니라 투자 철학이나 개론 같은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딱 맞는 책을 만난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다. 돈을 단순 수익이 아닌 좀 철학적이고 인문학적 시점에서 해석한다. 따라서 돈에 대한 나의 태도를 점검할 수 있고, 돈의 속성들을 이해하고 부자와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어떻게 보면 잔소리라고 볼 수 있겠다. 어릴 때 많이 듣는 생활 습관과 태도에 대한 잔소리들이 있다. 그것이 크면서 그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을 만들기도 하고 됨됨이를 만들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돈을 바라보는 시선과 투자에 대한 인식을 바로 가지라는 피와 살이 될 법한 잔소리를 해준다.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구절을 .. 2021. 1. 3.
직장인이 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ytssRpoyiBI&feature=emb_title 대학교를 막 졸업한 여주인공은 작가가 되고 싶지만 원하는 일자리가 아닌 비서직에 면접을 보게 되고 면접을 아주 개~판으로 본다. 면접의 질문들에 모른다, 아니요, 등의 대답을 한다. 뭐하는 회사인줄 아냐는 질문에 모른다고 답하는 패기는 취준때라고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었다. 면접 보기전에 최소한 뭐하는 회사인지는 알아보지 않던가... 붙을 생각이 없는건 아닌가 싶을 정도의 태도로 면접에 임한다. 최악의 답변은 왜 지원했냐는 질문에 비서자리도 괜찮은것 같아서요~ 였다. 내가 하고싶은 일은 따로 있는데 거 시켜주기면 함 해볼만은 하겠네요~ 의 뤼앙스이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면접에 붙.. 2020. 1. 28.
(책) 지구에서 한아뿐 - 정세랑 그냥 소설인가 보다 싶어서 그냥 심심풀이로 가볍게 읽을 만한 걸로 골라서 사뒀었다. 책은 처음엔 그냥 차분히 어떤 여성의 사업이야기를 설명해 주었다. 환생이라는 사업을 하는 주인공인데 옷을 리폼해서 다시 만들어주는 가게이다. 가게이름도 환생인 만큼 이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한아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즈음 읽었을 땐 잔잔하고 봄볕이 쬐는 날 작은 가게들이 늘어져있는 조용한 골목에 언제가부터 계속 그 자리에서 일하고 있은 듯한 작은 리폼가게의 여주인공이 가게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설명되는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갑자기 남자친구가 연필 5다스를 구입해 흑연을 입에 넣고 초록빛을 뿜으며 다이아몬들을 만들어내 청혼을 하는 장면을 보고선 실제로 웃음이 터져나왔다. 문자가 주는 진지함속에 외계생명체라니... 몇 .. 2020. 1. 9.
(책) 나는 여경이 아니라 경찰관 입니다 책 제목이 2가지 이유로 당겼다. 여성이 직업을 가지면 여성이라는 호칭은 왜이리 붙나. 여경도 빠지진 않는구나. 에휴~ 하는 마음이였고 한가지는 내 한참 어린시절 잠시 잠깐이지만 경찰이 되고 싶었던 때가 있었는데 이분의 경찰이 되기까지 과정은 어떠할까 하는 궁금증이 날 소비하게 만들었다. 책은 생활관이라는 곳에서 구매했고 생활관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구구절절 써내려가야할 것 같다. 다음 세대 경찰관에게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여성은 그 위치에서 10년 20년 열심히 일하는 것 만으로도 남에겐 힘이 되고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책의 초반에 본인이 어떻게 경찰의 꿈을 꾸게 되었는지 그걸 위해 어떤걸 하였는지 그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읽으면서 힘이 많이 됬다. 내가 너무 쉽게 포.. 2019. 9. 9.
스프링 왈츠 Spring Walts 안산 한대앞역엔 스프링 왈츠가 있다. 꽃을 살때도 커피를 마실때도 좋은 카페다. 카페 외부도 내부도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기분좋은 곳이다. 2년째 카네이션 다발을 사고 있다. 왠지 내년에도 가지 않을까 어버이날 선물로 산 블루밍 티. 드라이플라워와 꽃 차 9개로 이루워져있고 카네이션도 들어가있었다. 카네이션 차의 맛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지만 괜히 해독되는 기분이였다. 다른 종류의 차들은 차차 (뺏어) 먹어봐야겠다. 인스타그램 2019. 5. 6.
(영화) 거꾸로 가는 남자 I AM NOT EASY MAN (2018)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목만 보면 뒤로 걷는 남자인가 싶은데 거꾸로 보단 뒤집혔다고 생각하는게 덜 어색한편이다. 난 쉬운 남자가 아니에요.를 그대로 썻어도 좋았을 것 같다. 제목의 '남자'는 1초에 한번씩 희롱을 일삼는 아재다. 직장에서는 물론 친구의 비서에게도 쉴 세 없이 POWER 찝적된다. 어쩜 저렇게 쉴세없이 꼴 보기 싫은 짓을 할 수 있나 싶을 때 쯤, 길가는 여자한테 캣콜링하다가 대가리처박고 기절하게 된다. 눈떠보니 본인이 살던 여성인권 2019. 5. 6.
Ebook 우리 모두는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독서모임에서 선정되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책 자체는 어렵지 않게 술술 읽혀 나갔고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루워서 접근은 쉬었으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기엔 아쉬움이 남았다. 이 책은 Ted의 내용과 거의 흡사했다. 테드영상이 90%였다. https://www.ted.com/talks/chimamanda_ngozi_adichie_we_should_all_be_feminists?language=ko 페미니스트의 나쁜 인식은 왜 생겨났을까? 그들의 어떤면이 누구를 무엇을 불편하게 했는가? 정의에 따르면 페미니스트의 반대는 비평등주의가 아닐까 기존의 틀을 깨려고 하는 모든 움직임은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자신도 모르게 영위하고 있던 권한을 잃을 수 있기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개인.. 2019. 4. 3.